야후, 모바일 비디오 편집 앱 인수 나서

입력 2013-12-0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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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가 동영상 편집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 업체 인수에 나섰다고 4일(현지시간)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야후는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자가 동영상을 편집하는 앱 ‘Ptch’를 인수했다. 이는 애플 아이폰에서 이용 가능한 영화 관련 앱을 인수한 지 6개월 만에 또다시 모바일 앱 인수에 나선 것이라고 마켓워치는 지적했다.

Ptch는 블로그를 통해 “Ptch가 야후에 합류하게 됐다”면서 내년 1월2일 웹사이트를 폐쇄한다고 밝혔다.

Ptch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과 같이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과 동영상을 합치거나 소셜네트워크에 올려진 미디어를 편집해 이용할 수 있는 앱이다.

앞서 야후는 지난 7월 동영상 제작 앱 업체 ‘큐위키(Qwiki)’를 5000만 달러에 인수했다.

마켓워치는 야후가 구글과 페이스북 처럼 소셜미디어 모바일 동영상 등 세 가지 핵심영역에서 역량을 강화하고자 공격적인 인수 행보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마리사 메이어 야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년간 인수한 회사는 24개에 달한다.

로라 마틴 니덤 애널리스트는 “Ptch 인수는 야후에 이득이 되는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야후의 주가는 4.29% 상승한 38.13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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