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시스템은 쓰리디팩토리와 함께 내년 3월 9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리는 ‘헝가리 왕실의 보물’ 특별전시회에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및 콘텐츠를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회사는 UHD 무안경 3D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엘리자베트 왕비 초상화’, ‘신성한 왕관’ 등의 실제 전시된 대표 전시물 총 9점의 유물을 3D 영상로 변환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관람객은 유물들의 실제 모양을 클로즈업한 것 외에 사용 용도나 생활상을 3D 움직임으로 안경 없이 생생하게 볼 수 있다. 특히 칼, 총 등의 유물이 입체감 있게 튀어나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유물의 이해도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에스넷시스템 장병강 전무는 “안경 없이 한 차원 높은 입체감과 생동감을 제공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고, 영상 몰입도가 커 전시회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