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 상승…미국 경기회복 기대

입력 2013-11-30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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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29일(현지시간) 달러가 주요 통화 대비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5시30분 현재 전일 대비 0.12% 상승한 102.42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1.3591달러로 전일 대비 0.11% 내렸다.

달러 가치는 이날 블랙프라이데이로 거래 규모가 적은 가운데 관망세가 유입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와 일본은행(BOJ)의 통화완화 정책 유지는 달러 대비 엔화 가치 상승의 주요 배경이 되고 있다.

최근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가 개선되면서 연준의 출구전략이 조만간 시행될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어 달러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유로 가치는 엔화 대비 올랐다.

유로·엔 환율은 0.01% 오른 139.18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의 실업률이 하락하고 인플레이션율이 오르면서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면서 유로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유로존의 10월 실업률은 12.1%로 내려 3년 만에 하락했다. 유로존의 11월 인플레이션율은 0.9%로 전달의 0.7%보다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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