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한가] 원전 2기 잇단 결함에 관련주 ‘열 받았다’

입력 2013-11-29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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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2기에서 잇따라 결함이 발견되면서 원전정비 관련주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 4개, 코스닥 4개 등 총 8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먼저 우리기술이 전거래일대비 1100원(14.95%) 오른 8460원으로 장을 마쳤다. 우리기술은 원전 제어계측 시스템 연구개발 사업(KNICS)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업체다.

전일 한국수력원자력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원자력발전소인 고리 1호기(설비용량 58만㎾급)가 이날 새벽 1시 18분께 발전 정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빛 4호기에서도 원자로헤드 안내관 84개 가운데 6개에서 중대한 결함이 발견됐다. 이에 올 겨울에도 전력대란이 되풀이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대성산업은 디큐브시티호텔 매각 소식에 전거래일대비 670원(14.89%) 뛴 5170원을 기록했다. 전일 대성산업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쉐라톤서울디큐브시티호텔을 제이알제12호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에 1400억원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대성산업은매각 과정에서 제이알제12호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에 300억원을 투자해 지분 600만주(지분비율 46.9%)를 취득할 예정이다.

이 밖에 동양피엔에프(14.95%), 아이리버(14.92%), 신성에프에이(14.9%), KCI(14.89%), 신성이엔지(14.61%) 등도 상한가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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