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 신용등급 투기직전 등급(BBB-)으로 하향

입력 2013-11-27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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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신용평가, 불완전판매 배상 리스크 영향

동양증권의 신용등급이 투기등급 직전까지 떨어졌다.

나이스신용평가는 동양증권의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BBB+에서 투기등급 직전인 BBB-로 강등했다고 26일 밝혔다.

후순위 회사채도 BBB에서 BB+로 조정했다.

신용등급을 강등한 배경으로는 동양그룹 계열사 CP등 불완전판매로 인한 평판 리스크를 크게 꼽았다.

소비자들의 분쟁조정 및 소송 등이 본격화되면서 동양증권도 배상책임으로 인한 비용이 소모될 것으로 예상되는 것도 한 몫 했다.

나이스신용평가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중 동양인터내셔널 등 계열사의 회생계획안 법원 인가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후 회사의 계열사 유가증권 판매 관련 손실배상액도 결정됨에 따라 동 손실 발생과 관련하여 유동성 위험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는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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