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4분기 실적회복 기대 ‘매수’-동양증권

입력 2013-11-07 07:28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동양증권은 7일 제일모직에 대해 4분기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박현 연구원은 “제일모직의 3분기 영업이익은 842억원을 기록하며 시장기대치를 하회했다”며 “패션 사업부 영업적자가 확대된 가운데 케미컬과 전자재료 사업부 매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4분기에는 계절성의 영향으로 영업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케미컬과 전자재료 사업부 부진은 불가피하나 패션 사업부가 성수기 수요를 기반으로 대규모 영업흑자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실적개선의 속도가 더딘 만큼 단기적인 주가 모멘텀은 약해 보이나 내년 이후 전망은 여전히 낙관적”라며 “케미컬과 전자재료 사업부에 대한 집중 투자로 성장성 제고가 예상되고 A3에 대한 투자와 양산가동이 내년 내에 모두 이뤄질 것으로 보여 OLED재료의 수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