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곡 '리퀴드 런치'가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프라이머리의 ‘아이 갓 씨(I Got C)’가 표절 논란에 휩싸이면서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3일 MBC ‘무한도전-자유로 가요제'에 방송된 노래 ‘아이 갓 씨’가 '리퀴드 런치'의 전주 멜로디와 관악기 포인트가 비슷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아이 갓 씨'는 프라이머리, 박명수, 다이나믹듀오의 개코가 함께한 거머리 팀의 출전곡. '리퀴드 런치'는 네덜란드 출신 가수 카로 에메랄드의 곡이다. '아이 갓 씨'는 방송 후 음원 차트 1위를 휩쓰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논란이 확대되자 프라이머리 측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두 곡 모두 일렉트로닉 스윙”이라며 “장르적 유사성에서 온 해프닝일 뿐 기술적으로 전혀 다른 노래”라고 표절 의혹을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