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노래를타고' 씨스타 다솜, 첫 정극 도전 "부담되지만…몸도 마음도 즐겁다"

입력 2013-10-3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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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씨스타 다솜이 정극에 도전한다.

다솜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에서 열린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극본 홍영희, 연출 이덕건) 제작발표회에서 캐릭터 소개와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다솜은 "가진 것이라고는 꿈밖에 없는 세탁소 집 딸이다. 워낙 천방지축에 왈가닥인데 정많고 따뜻한 24세 소녀 공들임 역을 맡았다"며 "연기를 굉장히 하고 싶었다. 씨스타 활동도 하면서 드라마 하는 것이 즐겁다. 육체적으로 힘들 수 있지만 정신적으로 너무 행복하다. 힘내서 열심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첫 정극에 도전하는 다솜은 호흡이 긴(약 6개월) 일일극에서 주연을 맡게돼 부담감을 가지고 있었다.

다솜은 "굉장히 많이 부담된다. 정극이 처음이고 많은 분들이 아이돌이 연기하는 것에 있어 우려가 크기때문"이라며 "제가 제일 열심히 해야한다. KBS 간판 일일극과 감독님에 누가 되지 않도록 멋진 작품 만들고 싶다. 재밌게 열심히 촬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솜은 심신이 건강하고 때론 선머슴같기도 한 뮤지컬 배우 지망생 공들임 역을 맡았다. 극 중 공들임은 가족들에겐 사고뭉치 천방지축으로 비춰지기도 하지만 오롯이 꿈을 향해 달려가는 진격의 아가씨다. 오늘날 삼포세대 20대들의 현실을 반영하면서도 절대 포기하지않는 당찬 모습을 보여준다.

KBS 1TV 새 저녁일일극 '사랑은 노래를 타고'는 개인주의적 세태 속 가족의 고마움을 알아가며 타인에게 준 상처를 반성해가는 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리는 일일극 최초의 ‘뮤지컬’ 드라마다. 한층 젊어진 KBS 저녁일일극의 1TV '사랑은 노래를 타고'는 ‘지성이면 감천’ 후속으로 11월 4일 월요일 저녁 8시 2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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