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소비지표 부진에 상승…10년물 금리 2.51%

입력 2013-10-26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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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25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국의 소비지표 부진에 안전자산인 국채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오후 5시25분 현재 전일 대비 1bp(bp=0.01%) 하락한 2.51%를 나타내고 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1bp 내린 3.60%를 기록했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30%로 전일 대비 변동이 거의 없었다.

미국의 지난 9월 내구재 주문은 전월 대비 3.7% 증가해 전월의 0.2%와 전문가 예상치 2.3%를 웃도는 증가폭을 나타냈다. 그러나 변동성이 큰 운송부문을 제외한 내구재 주문은 0.1% 감소했다.

지난 8월 도매재고는 전월 대비 0.5% 늘어나 7개월래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미시간대와 톰슨로이터가 공동 집계하는 10월 소비자심리지수는 73.2로 전월의 77.5(수정치)에서 하락하고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수치는 전문가 예상치 75.0도 밑돌았다.

소비지표 부진에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양적완화 축소를 내년으로 미룰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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