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자산운용, 키움 ㆍ미래에셋ㆍUK푸르덴셜 '3파전'

입력 2013-10-2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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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업계 9위 우리자산운용 인수합병(M&A)에 키움증권, 미래에셋자산운용, 푸르덴셜 영국법인이 출사표를 던졌다.

21일 금융투자업계 따르면 우리금융이 '우리투자증권 패키지' 매각을 마감한 결과 키움증권, 미래에셋자산운용, 푸르덴셜 영국법인 등 3개사가 우리자산운용 예비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

KB금융, NH농협, 파인스트리 등 패키지 전부를 인수하고자 하는 후보보다 키움증권, 미래에셋자산운용, 푸르덴셜 영국법인이이 낸 가격이 높으면 3개사가 경합을 벌이게 된다.

우리자산운용은 수탁고 20조원을 보유하고 있다. 업계 9위다. 인덱스펀드에 강점을 갖고 있으며 2002년 최초로 상장지수펀드(ETF) 상장해 'ETF열풍'을 일으켰다.

최근에는 매각을 앞두고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단행하며 조직 슬림화도 이뤘다.

한편 우리자산운용 매각은 다음달 말에 본 입찰이 이뤄지며 우선협상대상자는 내년 1월 중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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