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홈쿠첸이 17일,충남 서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사랑의 밥상’을 실시했다. 이날 ‘사랑의 밥상’에 참가한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리홈쿠첸
리홈쿠첸은 다문화가정 이주여성과 함께 한국 식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사랑의 밥상’ 요리교실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17일 충청남도 서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열린 ‘사랑의 밥상’ 요리교실에는 베트남, 필리핀, 중국 등이 모국인 이주여성 총 2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IH전기레인지를 활용해 닭갈비 요리를 함께 만들고 한국 생활에 대해 이야기하며 친목을 다졌다.
행사를 진행한 리홈쿠첸 관계자는 “닭갈비는 이주여성들에게도 친숙한 요리재료인 닭을 활용해 만들 수 있고, 조리 방법도 복잡하지 않아 참가 이주여성들의 반응이 좋다”며 “앞으로도 참가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한국 요리를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실습메뉴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홈쿠첸 ‘사랑의 밥상’ 캠페인은 2010년 6월부터 꾸준히 진행되어 온 재능기부 활동이다.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을 초청해 한국 요리와 음식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한국 생활 적응을 돕고자 시작됐다. ‘사랑의 밥상’은 서울과 경기 지역뿐만 아니라 강원, 전남, 경북, 충남 등 전국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