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임직원들의 목소리가 담긴 12종의 시각장애인용 학습도서가 서울특별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의 학습지원센터를 통해 이달 말부터 제공된다.
이번에 배포되는 시각장애인용 학습도서는 중학생을 위한 논술대비용 필독서로 중졸학력의 시각장애인들의 학습격차해소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시각장애인은 소리나 점자도서에만 의존해야 하는데다 메모를 할 수 없는 어려움으로 중학교 과정을 마치지 못한 저학력자 비율이 일반인에 비해 높은 편이다. 그러나 그동안 이들을 위한 음성학습도서는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녹음이 완료된 학습도서 음원 파일은 이달말부터 문을 여는 시각장애인전용 음성정보서비스(ARS)와 휴대전화 어플,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을 통해 들을 수 있으며 서울특별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CD로 제작돼 무료로 서비스 된다
LG유플러스 CSR팀 백용대 팀장은 “시각장애인 학습격차해소를 위한 목소리 기부는 처음 있는 일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임직원 봉사활동 참여 등의 노력들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U+ Vonation(Voice + Donation)’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지난 4월에는 임직원과 홍보대사 배우 조안, 아나운서 지망생들이 참여해 7종의 오디오북을 제작·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