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셧다운 증시 선반영”-신한금융투자

입력 2013-10-02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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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은 2일 미국 연방정부 연방정부 폐쇄(셧다운)가 증시에 선반영됐다고 판단했다.

한범호 연구원은 “셧다운 스트레스를 그동안 시장이 선반영했을 수 있다”며 “구글 트렌드에서 셧다운 검색빈도는 지난 18일 이후 빠르게 증가했는데 9월 FOMC에서 버냉키 연준 의장이 현행 양적완화유지 결정 이유 중 하나로‘미국 재정과 관련한 리스크’를 제기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 셧다운에 따른 코스피 영향력은 중립적이라고 판단했다. 11번의 셧다운 당시 국내 증시는 평균 0.05% 하락했고 하락 빈도는 5차례로 절반 수준이었다는 설명이다.

한 연구원은 “미국에서 정치적인 불확실성이 높아졌으나 기본적인 경기회복 흐름은 훼손되지는 않았다”라며 “오히려 일부 외신에서는 정부 폐쇄에 따라 4일에 발표 예정이었던 미국 고용지표가 연기될 가능성도 제기됐다”고 말했다.

이어 “주식시장 동력 가운데 연준 유동성 공급에 대한 기대치가 조금 더 연장된다는 의미”며 “셧다운에 대한 극단적인 비관론을경계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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