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KBS와 업무협약 체결… 창업 방송 제작 나서

입력 2013-10-0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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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방송국과 손잡고 글로벌 창업진흥 방송프로그램 제작에 나선다.

미래창조과학부는 KBS 한국방송,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와 1일 서울 여의도 KBS본관에서 창업 방송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내년 2월 방송을 목표로 준비할 예정이며, 2개 기관과 함께 성공적인 제작·방송에 대한 협력을 추진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창조경제 실현은 미래부 혼자만의 힘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민간이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정부가 이를 지원할 때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 장관은 “파급효과가 막대한 방송프로그램 제작은 창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최적의 기회라고 생각하며, 프로그램의 성공을 위해 미래부는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협약식에는 최문기 장관을 비롯해 길환영 KBS 사장, 남민우 청년위원회 위원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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