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사장 후보 이재붕·최연혜 압축

입력 2013-09-2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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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정광 코레일 부사장 탈락

▲코레일 사장 최종 후보로 압축된 이재붕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왼쪽)과 코레일 출신인 최연혜 전 한국철도대 총장.(사진=연합뉴스)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사장 후보가 두 명으로 압축됐다. 국토교통부 출신인 이재붕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과 코레일 출신인 최연혜 전 한국철도대 총장이 맞붙게 됐다.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지난 24일 인사위원회 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열어 코레일 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사장 후보 3명을 놓고 논의한 결과 두 사람을 최종 후보로 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팽정광 코레일 부사장(현 직무대행)은 탈락했다.

이재붕 원장은 철도고 출신으로 건설교통부 고속철도건설기획단장과 국토해양부 대변인, 4대강살리기추진본부 사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최연혜 전 총장은 코레일 부사장을 지내고 새누리당 당협위원장과 한국교통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코레일 사장 후보 2명이 확정됨에 따라 국토부가 청와대에 이들을 추천하면 이르면 이달 중으로 새 사장이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달 사장 공모를 진행했으나 국토부 고위 관계자가 임원추천위원들에게 압력을 넣었다는 의혹이 일면서 사장 선임 절차를 다시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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