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메가라인, 중량물 전용선 ‘공동 선단’ 꾸린다

입력 2013-09-1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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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소문동 CJ대한통운 본사 3층에서 열린 체결식에서 손관수 CJ대한통운 대표이사(왼쪽)와 이채경 메가라인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중량물 전문 선사인 메가라인과 선대 공동운영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략적 제휴 체결로 CJ대한통운의 1만5000톤급 2척과 메가라인의 1만7700톤급 1척, 1만9200톤급 2척 등 총 5척의 중량물 전용 선박들이 선대를 이뤄 운영된다. 이 선대가 운송 가능한 총 중량만 8만6000여 톤에 이른다.

이 중량물 전용 선박들은 대형 해양 플랜트 구조물, 육해상 발전기자재, 하역 설비 등을 싣고 전 세계 각지로 해상 운송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손관수 CJ대한통운 대표이사는 “이번 제휴로 인해 양사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화물 운송시장 진입에 청신호가 켜졌으며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도 유리한 조건을 갖추게 됐다”며 “양사는 향후 선박, 시스템 및 프로젝트 관리와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등 시너지를 창출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1만5000톤급 자항선 2척 등 총 7척의 중량물 전용선을 갖추고 있으며 메가라인은 5만3000톤급 메가 패션호 등 총 5척의 중량물 전용선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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