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이통사인 영국 보다폰사가 국내 사물인터넷(M2M) 시장에 본격 진출,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보다폰은 5일 서울 중구 소공로 플라자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한국 M2M 시장 진출과 향후 비즈니스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보다폰은 국내 폐기물처리 솔루션 전문업체 이큐브랩과 파트너십을 맺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다폰은 국내 기업과 제휴를 맺고 국내에 공급할 계획이다.
사물인터넷이란 티셔츠나 칫솔, 기저귀 등 사물에 극소형 칩을 내장,사물의 데이터를 무선으로 송신, 실시간으로 인터넷상으로 데이터를 취합할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보다폰은 이날 자체 개발한 사물인터넷 플랫폼을 공개,국내에 사물인터넷 솔루션을 본격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국내 지사장에 이상헌 전 씬테리온코리아 대표를 내정, 시장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보다폰은 아시아 시장공략을 공략하기 위해 2010년 아시아 M2M사업 본부를 일본에 설립하기도 했다.
M2M(Machine-to-Machine)이란 기기나 장치 등에 설치된 센서가 네트워크를 통해 정보를 교환하는 시스템으로, 모든 사물간의 통신을 지향한다. M2M 서비스 플랫폼은 데이터를 저장·분석해 그 결과를 응용 프로그램에 송신한다. 데이터에는 온도, 습도, 위치, 전력 등 다양한 정보가 포함된다.
보다폰 측은 "세계적인 수준의 M2M 서비스와 솔루션 제공할 것"이라며 "국내 파트너십을 체결해 한국기업이 보다폰 M2M 솔루션으로 해외 진출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열리는 간담회에서는 보다폰의 M2M 소개와 글로벌 시장 현황, 향후 한국 비즈니스 전략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보다폰 APAC 총괄 담당자인 니클라스 에카브가 한국을 방문해 보다폰의 기술력과 서비스, 향후 국내에서 전개할 비즈니스 전략을 구체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