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연동 기상상황 분석
스마트폰을 연동해 실시간으로 기상 상황을 확인·분석해 생산활동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고교생 개발 작품이 제59회 전국과학전람회 학생부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초·중·고 학생들의 창의력을 높이기 위해 개최된 전국과학전람회의 심사결과 대구과학고등학교 송영운 학생이 대통령상을 수상한다고 4일 발표했다.
심사결과 대통령상은 학생부에서는 송영운 학생의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실시간 기상관측 시스템의 구현 및 활용에 대한 연구'가, 교원부에서 원동희 경기 장곡고등학교 교사의 'MEMS 가속도 센서를 이용한 가속도 방향과 크기 연구' 작품이 선정됐다.
국무총리상에는 학생부에서 경기 칠봉초등학교 송예린·정소윤 학생(6학년)의 '회암사지 서승당의 특이한 구들 구조에 담긴 조상들의 효과적 열 이용 지혜에 관한 탐구'와 교원부에서 김영신 전남 광양중진초등학교 교사의 '수생식물인 마름을 먹는 잎벌레의 수면 적응 전략' 작품이 선정됐다.
이번 심사는 각 시·도대회를 통과한 총 2563점의 작품 중 우선적으로 총 301점의 작품을 대상으로 예비심사가 실시한 후 46명의 산학연 전문가 심사위원이 심사를 거쳐 우수 작품을 선정했다.
이번 대회 우수 수상자들은 내년 5월 개최되는 국제과학경진대회(ISEF)의 참여자를 선발하는 국제청소년과학창의대전(KISEF)에 참여(2013년기준 중2~고3)할 수 있다.
대통령상 수상작품을 비롯해 본선에 입상한 301점의 작품들은 오는 25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에 전시된다. 시상식은 26일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