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달 30일 아래아한글과 관련해 보안 취약점을 발견했다고 1일 밝혔다.
KISA측은 "현 정부의 외교정책 문서로 위장한 악성코드가 발견됐다"며 "악성코드를 PC에 몰래 설치하고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악성코드는 이메일을 통한 전파가능성도 있어 이용자는 반드시 최신 한글 실행파일로 보안 업데이트를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취약점은 한컴오피스 2010, 한·글, 한·셀, 한·쇼 2010에만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