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시리아 불확실성에 소폭 상승…10년물 금리 2.76%

입력 2013-08-30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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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29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시리아 사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국채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다만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상승세를 제한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오후 5시15분 현재 2.76%로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2bp(bp=0.01%) 하락한 3.71%를 나타냈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39%로 전일 대비 변동이 거의 없었다.

영국과 프랑스는 유엔 조사단의 시리아 화학무기 사용 여부 조사 결과를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 조사단은 30일까지 현장조사를 마치고 31일 오전 출국해 이른 시일 안에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5국은 이날 러시아의 요청으로 비공개 회의를 열었으나 결국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댄 멀홀랜드 BNY멜론캐피털마켓 채권 트레이딩 부문 대표는 “시장은 이번 주말에 공습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정치는 2.5%로 예비치인 1.7%와 전문가 예상치 2.2%를 모두 웃돌았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 대비 6000건 줄어든 33만1000건으로 시장 전망인 33만2000건을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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