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협력사 차세대 CEO 육성한다

입력 2013-08-28 15:39

현대중공업이 협력회사의 차세대 경영자 육성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한다.

현대중공업은 그룹 조선3사의 협력회사 모임인 ‘현대중공업그룹통합협의회’ 소속 회원사 경영자 중 30·40대의 젊은 대표이사 11명으로 구성된 ‘차세대 경영자 모임’을 다음달 10일 발족한다고 28일 밝혔다.

차세대 경영자 모임 산하에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 위원회’와 ‘강소기업 육성 위원회’를 설치하고,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 △통합협의회의 발전적 제도 개선 △동반성장 문화 확산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차세대 경영자의 역량 강화와 참여기업의 발전을 돕기 위해 실질적이고 다양한 지원 정책을 내놨다.

차세대 경영자들이 글로벌 경영기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해외 박람회 및 선진기업 견학 기회를 마련하고, 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맞춤형 기술 지원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현대중공업그룹은 ‘2013년도 우수 협력회사 시상식’을 갖고 하이에어코리, 대양전기공업 등 30개의 우수 협력사를 포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