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홀딩스가 거래재개 첫날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26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웅진홀딩스는 전거래일대비 515원(14.97%) 오른 3955원을 기록하고 있다. 키움증권, 우리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을 통해 매수주문이 들어오고 있다.
웅진홀딩스는 경영진의 배임 혐의 발생으로 한국거래소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올라 지난 8일부터 거래가 정지됐다.
이에 웅진홀딩스는 투명경영을 높이기 위해 CEO와 이사회의장 분리해 사외의사가 이상을 맡고 제3의 공익관련단체로부터 사외이사 2명을 추천받아 법원에 선임허가를 요청키로 했다. 또 이사회 산하에 투명경영위원회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감안해 한국거래소는 지난 23일 “기업의 계속성, 경영의 투명성, 기타 공익과투자자 보호 등을 종합 고려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되지 않다고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