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사회적기업 터치포굿과 함께 21일부터 2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광화랑에서 업사이클링 전시회 ‘터치(Touch)’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사회적기업 터치포굿과 함께 21일부터 2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광화랑에서 업사이클링 전시회 ‘터치(Touch)’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재활용품을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됐다.
우체국 현수막으로 만든 업사이클링 가방을 비롯해 다양한 조형물이 전시되며,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주머니 화분 꾸미기 등 체험 부스도 무료로 운영한다.
전시 첫날에는 우체국 업사이클링 가방 일러스트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한다. 대상은 원지현씨 작품‘Green Earth’로 선정됐으며, 이는 올해 제작되는 1만여 개 우체국 에코백에 인쇄된다.
우정사업본부 김준호 본부장은 “전국 우체국의 폐현수막을 수거해 에코백으로 재탄생시키는 친환경 업사이클링 사업은 현수막 소각에 따른 비용과 환경오염문제에 적극 대처하는 동시에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1석2조의 사업”이라며 “자원재활용뿐 아니라 에너지 절감 등 공공기관으로서 국민들께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2011년부터 사용 후 버려지는 우체국 현수막을 수거해 에코백으로 재탄생시키는 친환경 업사이클링 사업을 진행해왔다. 지난 6월에는 강원도 횡성에서 우정숲 조성을 통한 금강소나무 복원 행사를 여는 등 환경나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