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저가매수세 유입에 소폭 상승…10년물 금리 2.71%

입력 2013-08-15 06:09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미국 국채 가격은 14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여전했으나 저가매수세 유입과 뉴욕증시 약세로 국채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오후 5시10분 현재 전일 대비 1bp(bp=0.01%) 하락한 2.71%를 기록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75%로 1bp 떨어졌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33%로 전일 대비 변동이 거의 없었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켄터키주 퍼두커에서 가진 연설에서 “인플레이션 수준은 여전히 연준의 물가 목표치 2%보다 낮다”면서 “연준이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신뢰를 잃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연준은 경제전망에만 근거해 정책 방향을 바꾸는 데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블룸버그의 설문조사에서 65%의 전문가들은 연준이 오는 9월17~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양적완화 규모를 줄일 것으로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