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지표 부진에 강보합세…10년물 금리 2.48%

입력 2013-07-23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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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22일(현지시간) 경제지표 부진에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오후 5시20분 현재 2.48%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10년물 금리는 장중 2.46%로 하락해 지난 3일 이후 3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기도 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1bp(bp=0.01%) 하락한 3.55%를 기록했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도 0.30%로 전일 대비 변동이 없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 6월 기존주택 매매건수가 전월 대비 1.2% 감소한 508만채(연환산 기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526만채를 밑도는 것이며 한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래리 밀스타인 R.W.프레스프리히앤드컴퍼니 매니징디렉터는 “기존주택 매매는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최근 지표가 다소 약한 모습을 나타내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오는 9월 자산매입 규모를 축소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강해져 국채시장을 지탱했다”고 말했다.

재무부는 이번 주에 2년물 국채 350억 달러와 5년물 350억 달러, 7년물 290억 달러어치를 각각 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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