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한가]남북경협주, 개성공단 정상화 기대감에 ‘함박웃음’

입력 2013-07-0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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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경협주들이 개성공단 정상화 기대감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 3개, 코스닥 10개 등 총 13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우선 현대상선이 전거래일대비 1950원(14.77%) 뛴 1만5150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로만손(15%), 제룡전기(14.99%), 제룡산업(14.93%), 이화전기(14.90%), 에머슨퍼시픽(14.85%), 재영솔루텍(14,76%) 등도 동반 급등했다.

이날 정부는 개성공단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당국간 실무회담을 오는 6일 판문점에서 개최하자고 제의했다. 우리 측은 국장급을 수석대표로 총 3명의 대표단을 구성할 것과 회담장소로 판문점 북측 통일각 또는 우리측 평화의 집을 제안했다. 전일 북측이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개성공단 기업인의 방북 허용을 밝혀 온데 따른 역제의다.

경협주와 더불어 파미셀도 상한가(14.96%)도 호조를 보였다. 전일 파미셀은 “자체 개발한 간경변 줄기세포치료제의 연구결과가 학계의 인정을 받아 상업화 성공 커졌다”고 밝혔다.

KT서브마린은 최대주주인 KT가 이 회사의 매각 가격을 낮출거란 전망에 가격제한폭(14.90%)까지 치솟았다. 앞서 KT는 지난해 이미 재무구조개선과 자금 조달을 위해 KT서브마린을 매물로 내놨다. 현대중공업이인수에 나섰으나 KT가 500억대의 매각 가격을 고수해 협상이 결렬된바 있다.

이 밖에 소리바다, 동양시멘트, 이스타코 등도 상한가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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