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실적 지나치게 비관적일 필요없다”-신한금융투자

입력 2013-07-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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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4일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하향조정되고 있지만 낮아진 기대치를 감안하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류주형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실적을 바라보는 시장의 시선이 싸늘하다”며 “지난해 2분기부터 4분기 연속으로 발표된 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지나치게 비관적일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 1분기 처럼 20%의 추정 오차를 보이더라도 시장 전체 이익은 우상향 패턴을 보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20% 추정오차를 적용할 경우 2~4분기 순이익은 19조6000억원, 23조원, 21조9000억원으로 줄어든다”며 “하지만 이 경우에도 지난해 4분기를 저점으로 올해 3분기까지는 우상향 패턴을 이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증시 상당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IT와 자동차의 경우 환율과 수출 흐름이 양호해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며 “즉 시장 전체 이익이 크게 흔들릴 가능성이 낮다는 얘기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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