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가격에 회사 인수했다는 평가 받아
노키아가 지멘스와 세운 합작 벤처 노키아지멘스네트워크(SNS)를 22억 달러(약 2조49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1일(현지시간) 회사 주가가 핀란드증시에서 장 초반 10% 폭등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샌포드번스타인은 “노키아가 NSN을 매우 좋은 가격에 사들였다”고 평가했다.
EVLI는 “노키아는 시장 가치보다 40% 낮은 가격에 NSN을 인수했다”면서 “이번 인수는 노키아에 좋은 대안이다. 휴대폰 사업이 계속 부진하면 통신장비에 초점을 맞출 수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성공한다면 NSN 기업공개(IPO)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멘스도 장 초반 2.2%까지 올라 이번 인수는 서로에게 ‘윈윈(Win-win)’이라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