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온라인 쇼케이스, 송강호 직접 소개 나서

입력 2013-06-21 07:19

URL공유
카카오톡

페이스북
X(트위터)

작게보기
기본크기
크게보기

오는 7월 4일 오후 9시

▲베를린 영화제 특별 포스터(CJ엔터테인먼트)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영화 ‘설국열차’가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CJ엔터테인먼트(이하 CJ)는 오는 7월 4일 영화 ‘설국열차’의 온라인 라이브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영화 생중계 서비스인 ‘네이버 영화 프리미어’를 통해 선보인다. 첫 공식행사라 팬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는 것이 CJ의 설명이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봉준호 감독과 주연배우 송강호, 고아성이 영화를 직접 소개한다. 영화의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와 배우 크리스 에번스, 틸다 스윈튼, 제이미 벨 등의 캐스팅 과정도 공개된다. 그 밖의 다양한 촬영 에피소드들을 낱낱이 밝히며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캐릭터와 제작과정을 담은 영상이 최초로 공개되는 것도 시선을 끈다. 영상 공개 이후 네티즌과의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영화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를 배경으로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의 계급 간의 투쟁을 담은 4000만달러(450억원)의 블록버스터다. 억압에 시달리던 뒤칸 사람들의 반란을 드라마와 액션으로 풀어냈다. 오는 8월 1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