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한가]STX, 그룹 구조조정 가속화 기대감에 활짝

입력 2013-06-1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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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가 그룹 구조조정 가속화 기대감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 7개, 코스닥 4개 등 총 11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우선 STX가 전거래일대비 205원(14.75%) 오른 1595원으로 마감했다. STX팬오션의 회생절차가 개시된데다 STX조선해양도 계속기업가치가 청산가치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지면서그룹 구조조정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기대감이 훈풍을 불어넣었다.

이날 강덕수 STX그룹 회장은“불철주야 회사 경영정상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채권단과 금융당국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상호 신뢰를 통한 신속한 정상화 방안 수립과 각 계열사의 고통분담을 토대로 대한민국 그룹 구조조정의 새로운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우리금융지주에 피인수된 금호종금도 사흘째 상한가(14.93%) 랠리를 이어갔다. 우리금융지주는 최근 금호종금의 1400억원 규모 유상증자 실권주 일반 공모에 참여해 지분의 약 40%를 확보했다. 금호종금은 우리금융지주의 14번째 계열사로 편입돼 경영정상화 절차를 밟게 됐다.

태산엘시디는 인수합병(M&A) 기대감에 전거래일대비 685원(14.97%) 오른 5260원으로 장을 마쳤다. 전일 태산엘시디는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채권금융기관협의회는 회사의 경영 정상 화와 성공적인 워크아웃 졸업을 위해 인수합병(M&A)를 추진중이며 이를 위해 지난 4월 22일 레인보우어드바이저 유한회사를 자문사로 선정했다”며 “인수의향접수일은 오는 7월9일 15시까지이며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 밖에 이수앱지스(14.99%), 태창파로스(14.97%), 삼화전기(14.87%) 등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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