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 안티카페 폐쇄, 윤민수 측, "다행, 네티즌에 감사해야 일"

입력 2013-06-12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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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후 안티카페가 '윤후 사랑해' 등으로 부정적인 여론이 거세지자 결국 문을 닫았다.

'윤후 안티카페' 개설자는 온라인 카페에 대한 반발이 커지자 "오는 17일 카페가 폐쇄된다"며 "욕설을 자제하자"는 공지 글을 올렸다.

그러나 안티카페가 개설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윤후 안티카페'가 상위를 차지하자 누리꾼들은 '윤후 사랑해'를 실시간 검색어로 올리기 위한 운동을 전개했다.

이처럼 비난여론이 거세시자 '윤후 안티카페'는 폐쇄 날짜를 앞당겨 11일 저녁 잠정 폐쇄했다. 이날 윤후 안티카페 개설자는 11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안녕하세요. 윤후 군의 팬 카페(천사)를 개설하려고 합니다"고 밝혔다.

이에 윤민수 소속사 측은 11일 "윤후 안티카페 이야기를 듣고 너무 안타깝고 속상했지만 폐쇄돼 다행"이라며 "몇몇 누리꾼이 만든 문제를 다른 수많은 누리꾼들이 해결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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