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47% “연인 ‘소개팅’서 만났다”

입력 2013-06-0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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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 꿈꾸는 로맨스? ‘소울메이트 로맨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622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의 로맨스’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직장인 중 68.2%가 입사 후 연애를 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47.8%는 연인을 만난 곳으로 ‘소개팅’을 꼽아 1위에 올랐다. ‘회사 내’(24.8%)가 2위를 차지했다. 이어‘자기계발을 위한 장소(학원, 헬스장 등)’(11.5%) ‘직장인 동호회’(6.7%) ‘출.퇴근길’(6.5%)의 순이었다.

연애를 하는 이유로는 ‘정서적 안정’(29.1%)을 1위로 선택했다. 이어 직장인의 28.8%가 ‘결혼’(28.8%)이라고 답했다. 이밖에 ‘여가를 함께 즐길 사람이 필요해서’(24.1%) ‘스트레스 해소’(11.4%) ‘자기계발에 도움이 돼서’(4.4%) 등의 의견이 있었다.

직장인들이 꿈꾸는 로맨스는 무엇일까? 직장인들의 절반 이상(55.7%)이 ‘정신적 안정감과 활력소를 얻는 소울메이트 로맨스’를 꼽았다. 이어 ‘안정적으로 사귀다가 결혼에 성공하는 평범한 드라마’가 25.3%, ‘서로의 커리어와 자기계발에 도움이 되는 스마트한 로맨스’가 13.4%로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불같이 타오르는 격정 로맨스’도 4.6%였다.

한편 입사 후 연애를 한 적이 없는 응답자들에게 그 이유를 묻자 32.4%의 직장인들이 ‘연인을 어디서 어떻게 만나야 할지 몰라서’라고 답해 가장 많았다. 뒤이어 ‘(외모, 스펙 등)능력 부족’(24.8%) ‘경제적인 이유’(19.6%) ‘과도한 업무’ (18.6%)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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