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콘텐츠허브, 1분기 실적부진 ‘목표가 하향’-현대증권

입력 2013-06-03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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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3일 SBS콘텐츠허브에 대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하되 목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1만85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한익희 연구원은 “SBS콘텐츠허브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 20% 감소했다”며 “사업구조조정의 여파로 매출이 정체된 가운데 로열티 비용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전했다.

그는 2분기 이후 실적 향방은 콘텐츠의 재판매 강도에 달려 있다고 판단했다. 한 연구원은 “SBS와의 로열티 계약이 비록 동사에 다소 버겁게 체결된 것은 사실이나 콘텐츠 판매와 VOD 공급 규모가 전년 대비 양호하게 확대된다면 영업이익의 증가는 분명히 있다”며 “SBS콘텐츠허브의 2분기부터의 실적 향방은 콘텐츠의 재판매가 얼마나 활성화되는지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록 올해와 내년 추정실적을 하향 조정하지만 우수한 SBS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SBS콘텐츠허브의 양호한 실적 확대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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