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닛케이 0.10%↑…미국 지표 호조·중국 우려에 혼조세

입력 2013-05-2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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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9일 혼조세를 나타냈다.

전날 발표한 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으나 중국 경제둔화 불안이 커지면서 상승세를 제한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10% 상승한 1만4326.46으로, 토픽스지수는 0.91% 오른 1178.87에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12% 오른 2324.02로,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91% 상승한 8337.90으로 장을 마쳤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20분 현재 1.37% 하락한 2만2613.31로,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0.33% 밀린 2만94.09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59% 내린 3386.10을 기록 중이다.

민간경제조사단체 콘퍼런스보드가 집계한 5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는 76.2로 전월의 69.0에서 오르고 전문가 예상치 71.2를 웃돌았다. 지수는 또 지난 2008년 2월 이후 5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20개 대도시의 주택가격을 종합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케이스·쉴러지수는 지난 3월에 전년 동월 대비 10.9% 올라 지난 2006년 4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이날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7.75%로 종전보다 0.25%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일본증시에서 소프트뱅크는 스프린트넥스텔 인수 관련 미국 정부와 안보 우려 완화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2.1% 급등했다.

도쿄전력은 전날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8.7% 뛰었다.

중국증시는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로 나흘째 상승했다.

중국 최대 자동차업체 상하이차는 다이와증권이 중국 자동차업계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한 영향으로 2.1% 올랐다.

중국 2위 부동산개발업체 폴리부동산은 1.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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