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팅리 감독, ‘스톱퍼’ 류현진 투구 극찬

입력 2013-05-1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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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LA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이 다저스 8연패를 끊은 ‘스톱퍼’ 류현진을 극찬했다.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7번째로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6.2이닝 동안 1피홈런 5피안타 1실점에 탈삼진은 3개 등 호투를 선보였다. 이로써 8연패의 늪에 빠졌던 다저스는 7-1로 완승을 거뒀다.

그는 팀이 5-1로 앞선 7회 2사 1루에서 승리 요건을 갖추고 파코 로드리게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3.71이던 평균 자책점도 3.40으로 낮췄다.

경기 후 매팅리 감독은 LA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연패를 탈출한 만큼 분위기가 쳐져서는 안 되고 연패를 탈출했다고 너무 들떠서도 안 된다”며 “류현진은 공의 스피드를 조절하는 능력, 필요할 때 리듬을 늦추는 능력 등을 보여줘 투구를 보고 있으면 즐겁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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