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과 술판 벌린 기숙사 사감, 성추행 혐의 입건

입력 2013-05-0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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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과 술을 함께 마셔 물의를 빚은 기숙사 사감이 성추행 혐의로 입건됐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6일 여학생에게 술을 먹이고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 위반 등)로 청주 상당구 모 고교 기숙사 사감 A(3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충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9시30분께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1학년 여학생 2명과 3시간 동안 1.5ℓ 맥주 1병과 소주 2병을 마시고, 이 과정에서 한 여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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