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이 1분기 실적악화 우려감에 급락하고 있다.
한진해운은 29일 오전 10시 11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680원(7.64%) 하락한 8220원을 기록하고 있다. 대우증권, 키움증권, 하나대투증권 등을 통해 매도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박성봉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한진해운의 매출액은 2조495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2% 증가할 것이나 영업손익은 적자를 이어가며 -47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이는 시장 예상치인 -408억원을 하회하는 수준”이라며 “컨테이너 선사들의 2, 3월 연속적인 운임인상(GRI)이 성공적이지 못했고 그에 따라 주요 노선의 운임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