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층간 소음 ‘사회이슈 범부처 프로젝트’로 해결”

입력 2013-04-1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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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가 국민들의 소프트웨어(SW) 양성을 위한 교육에 적극나선다고 밝히면서, 관련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미래부는 18일 업무보고를 통해 “ 전 세계에서 SW를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국민을 양성하기 위해 MS Small Basic과 같이 손쉽게 SW 언어를 습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또 SW창의 캠프 등을 통해 초·중등 학생들이 SW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또 산학 공동 수요맞춤형 SW교육과정(SW특성화대학?대학원 등) 확산 등을 통해 전주기적 SW 인력양성 체계도 정비한다.

특히 지역산업 고도화를 위해 SW수요ㆍ공급기업, 대학, 연구소 등이 유기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SW융합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SW정책연구소를 설치하는 등 SW산업 진흥체계도 개선한다.

아울러 공공 SW사업에 대기업의 참여를 제한하는 등 SW산업진흥법 개정에 따른 법제도가 제대로 적용되고 있는지 모니터링하고, 대ㆍ중소기업간 수직적 하도급 관계를 공동 협력관계로 전환해 SW공정거래 기반을 구축한다.

또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한국 스타일 콘텐츠 육성을 위해 위풍당당콘텐츠코리아 펀드를 조성해, 창업, 실험적 콘텐츠 제작, 콘텐츠 창작 랩 설립 등을 지원하고, 콘텐츠 제작 원천자료의 공유?활용을 위한 콘텐츠 뱅크 구축을 추진한다.

기기-서비스-중소 콘텐츠기업이 참여해 콘텐츠를 개발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반성장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상상-도전-창업 국민운동을 전개하고, 국민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키우는 ‘무한상상실’이 2013년 5개를 시작으로 전국 과학관, 도서관, 우체국 등에 설치된다.

또 창조적 아이디어 발굴과 구현을 위한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청소년의 창의력 개발 등을 위해 ‘과학문화 확산사업’도 강화한다.

융합형 과학인재의 육성을 위해 초ㆍ중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이나 수학을 ICT, 예술 등 타 분야에 접목시킨 융합형 교육기능을 강화하고, 영재학교·과학고 등에는 다양한 사고와 연구 경험의 기회를 확대한다. 또 KAIST 등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은 융합 커리큘럼을 개발해 융합인재 양성의 핵심기지로 육성한다.

아울러 SW, 빅데이터 등 전략적 ICT 분야의 고급인재를 양성해 2017년까지 민간이 주도하는 40개의 정보통신 아카데미를 지정·지원하여 민간 수요에 맞는 전문인력도 양성할 계획이다.

한편 미래부는 발굴 또는 제안된 국민의 우수 아이디어를 대학과 출연연구기관의 서랍 속 기술과 결합해 사업화를 지원하는 ‘국민행복 프로젝트’를 추진해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지원한다.

또 층간소음, 식품안전, 환경사고 등 사회적 이슈를 과학기술을 통해 해결하기 위한 ‘사회이슈 해결형 범부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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