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 정책 기대감에 신공항과 기가인터넷 관련주가 줄줄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 7개, 코스닥 11개 등 총 18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우선 남부권 신공항 로드맵 마련 소식에 동방선기가 전거래일대비 575원(14.95%)오른 442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최근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과의 비공개 오찬 회동을 갖고 지방공약에 대해 충분히 검토한 뒤 이른 시일 내에 남부권 싱공항 로드맵을 작성할 것을 경제수석실에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공항주와 함께 기가인터넷이 전국에 보급된다는 소식에 강세 쌍용정보통신도 전거래일대비 215원(14.83%) 오른 166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청와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와 공동으로 진행한 ‘2013년 업무 계획보고’를 통해 초고속 인터넷보다 최대 10배 빠른기가인터넷을 전국에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인수·합병(M&A)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태산엘시디는 급락 하루만에 상한가로 재진입하며 전거래일대비 565원(14.97%) 오른 4340원에 장을 마쳤고 처음앤씨 대표 금상연씨가 대규모 지분을 매입하고 있다는 소식에 유비프리젼이 180원(14.81%) 뛴 1395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