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고용지표 부진에 상승…10년물 금리 1.71%

입력 2013-04-06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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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이 5일(현지시간) 상승했다.

고용지표 부진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커지면서 국채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이날 오후 6시 현재 1.71%로 전일 대비 5bp(1bp=0.01%) 하락했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장중 1.68%로 지난해 12월 이후 거의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2.88%로 11bp 내렸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23%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지난 3월 비농업 고용이 8만8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수치는 전월의 26만8000명(수정치)에 크게 못 미쳤고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또 전문가 예상치 19만명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쳤다.

실업률은 7.6%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하락하며 지난 2008년 12월 이후 4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일자리를 찾으려는 실업자들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지난달 실업자와 취업자 수를 합한 노동인구는 49만6000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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