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국방 ‘김일성, 김정일 동상 타격 계획’ 묻자…

입력 2013-04-04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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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김정일 동상 타격 계획은 없다.”

김관진 국방장관은 4일 국회 국방위원회 ‘업무보고 및 정책질의’에서 북한이 국지 도발할 경우 김일성·김정일의 동상을 타격할 것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 “동상 타격 계획은 없으며, 언론이 앞서 보도한 데 대해 자중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북한의 사이버 공격 대비책과 관련, “현재 사이버 사령부에 소속된 인력이 많은 편이 아닌데 앞으로 1천명 수준으로 증원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고 공개했다.

이어 김 장관은 전시작전권 전환 연기 주장에 대해 “한미 합의에 의해 절차가 진행 중”이라면서 “다만 전작권 전환을 결정할 당시와 현재 안보상황 평가가 매우 달라 전환 시점까지 3번의 평가를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전작권 전환과 주한미군 주둔 문제는 별개로서 전작권이 전환돼도 주한미군은 계속 주둔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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