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두 번째 미니 앨범 '지우개' 발매… 음악적 역량 집중

입력 2013-01-30 17:13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예당엔터테인먼트)

가수 알리가 두 번째 미니 앨범 ‘지우개’를 발매했다.

알리는 30일 정오 전곡 음원이 공개된 ‘지우개’를 통해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음악적 역량과 내공을 증명했다.

알리의 대표곡 ‘365일’의 최준영-임기훈 콤비가 다시 만난 타이틀곡 ‘지우개’는 애절한 발라드로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해 아파하는 심정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특히 담담하고 울림 있는 알리의 보이스가 이별의 아픔을 더 진하게 전달한다는 평이다.

음원과 동시에 공개된 ‘지우개’ 뮤직비디오도 눈길을 끈다. 배우 최지우의 가슴 시린 눈물 연기가 돋보이는 뮤직비디오는 한 화면에 과거와 현재의 시간이 각각 다른 속도로 동시에 흐르는 신비로운 장면을 담았다.

이번 앨범에는 이외에도 그룹 씨클라운 강준과 함께 부른 듀엣곡 ‘눈물이 흘러 버렸어’, 휘성이 참여한 ‘말 돌리지 마’, 선공개 됐던 알리의 자작곡 ‘이기적이야’ 등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들이 담겼다.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는 “콘셉트나 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한 곡 한 곡 자유로우면서도 아름답게 물들어가는 알리의 보컬이 빛을 발하는 앨범”이라고 설명하며 “내 얘기 같은 가사와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가진 알리의 목소리가 사랑으로 아파하는 마음들을 따뜻하게 위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알리는 30일 정오 음원 공개 이후 ‘지우개’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