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FX] 엔, 달러 대비 상승…최근 약세에 매수세 유입

입력 2012-12-25 14:10수정 2012-12-2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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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외환시장에서 25일(현지시간) 엔이 달러 대비 상승했다.

엔이 달러 대비 2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매도세가 과도하게 유입됐다는 진단에 반등했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2시 현재 전일보다 0.09% 하락한 84.79엔을 나타냈다.

아베 총재는 지난 23일 후지TV와의 인터뷰에서 “BOJ가 내년 1월 열리는 통화정책회의에서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1%에서 올리지 않을 경우 중앙은행 관련 법 개정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엔은 장중 달러 당 85엔에 거래되면서 엔화 가치가 2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가토 미시요시 미즈호코퍼레이트뱅크 수석 부사장은 “아베의 언급에 달러·엔은 장중 85엔에 거래됐지만 엔은 시장의 제한된 유동성에 의해 움직였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다만 유로는 엔화 대비 상승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0.78% 오른 111.91엔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는 유로에 대해 하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1% 내린 1.318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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