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장비업체 오성엘에스티는 27일“한국실리콘에 대한 유상증자 참여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오성엘에스티는 한국실리콘 지분 34.1%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앞서 지난 23일 한국실리콘 지분 33.6%를 보유하고 있는 2대주주 에쓰오일도 한국실리콘에 대한 유상증자 불참을 밝혔다.
한국실리콘은 유상증자를 통해 1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지만, 1대주주와 2대주주 모두 유증 불참을 선언하면서 자금확충 계획에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