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현대건설 등과 지난 21일 약 30억원 규모의 ‘창원 경상대학교병원 건립공사’ 턴키 프로젝트 기본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창원 경상대학교병원은 오는 2015년 말 개원을 목표로 성산구 삼정자동 555 일원에 의료시설(지하3층~지상11층, 약 9만6400㎡), 장례식장(지하2층~지상3층, 약 3698㎡) 등 총 연면적 10만98㎡(+10% 이내로 계획) 규모의 종합의료시설로 지어질 예정이다.
이번 공사는 예정공사비 2691억원의 초대형 공사인 만큼 최근 물량 가뭄난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건설·대림산업·삼성물산·GS건설·대우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이 주관한 5개의 컨소시엄이 구성돼 수주경쟁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