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가수 박혜경이 음독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박혜경은 이날 오전 2시께 경기 파주시 야당동에서 '가정폭력을 당하고 있다'고 112에 신고했다.
경찰과 119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박혜경은 술과 약기운 때문에 몸을 가누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연하의 남자친구와 술을 마시고 있던 박혜경은 "함께 있던 남자친구가 머리를 때렸다"며 "항우울증약 20알을 복용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박혜경은 현재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