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아이패드 미니’ 공개…수혜株 혼조

입력 2012-10-24 10:33

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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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미니가 공개된 가운데 관련주들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10시 21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일대비 0.33%(100원) 오른 3만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이노텍과 인터플렉스는 전일대비 각각 0.13%(100원), 1.34%(900원)내린 7만6100원, 6만6100원에 거래중이다.

애플은 23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 캘리포니아 시어터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를 갖고 7인치 크기의 태블릿PC인 아이패드 미니를 발표했다. 디스플레이는 아이패드2의 해상도인 768x1024급이며 무게는 뉴아이패드의 절반 수준인 312g이다. 가격은 329달러(16GB)로 다음달 초 출시될 전망이다.

송은정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애플이 가장 저렴한 아이패드 미니 가격을 329달러로 책정했다”며 “브랜드 인지도와 휴대성을 강조한 크기 등을 고려했을 때 보급형 시장 내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올 연말까지 아이패드 미니 1000만대를 출하할 것”이라며 “애플은 아이패드 미니와 아이패드4를 앞세워 내년 태블릿PC 9000만대를 출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