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6→5.7%로…2014년 7.8→7.2%로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인도의 2013, 2014년도 경제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골드만삭스는 내년 인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6.6%에서 5.7%로, 2014년도는 7.8%에서 7%로 각각 낮춰잡았다.
골드만삭스는 내년 성장률 전망 하향에 대해서는 몬순시즌 여파로 인도의 농작물 수확량이 저조한 것과 계속되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을 이유로 들었다.
2014년도에는 통화 완화 여지가 작고 정치적 정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소비와 투자 수요 회복이 더 저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