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소비자물가 1.5%↑…12년 만에 최저(상보)

입력 2012-08-0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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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12년 7월 소비자물가동향 발표

7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1.5%를 기록했다. 소비자물가가 지난 2009년 7월 1.6%의 상승률을 기록한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1%대로 진입한 것이다. 또 이는 2000년 5월 1.1%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통계청은 1일 발표한 ‘2012년 7월 소비자물가동향’ 자료를 통해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전년비 1.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전월에 비해서는 0.2% 하락했다.

수요측 물가 상승 압력을 보여주는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근원물가지수도 전년비 1.2% 상승하는 데 그쳤다. 전달과 비교해서는 동일했다.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기준에 따른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는 전년동월비 1.2% 상승했다. 전월과는 변동이 없었다. 두가지 근월물가 지수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 것은 물론 전월과는 차이가 없었다.

생활물가는 전년비 0.8% 상승했고 전달보다는 0.5% 하락했다. 식품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 올랐고 전달보다는 0.6% 하락했다. 식품 이외 품목은 전년비 0.7% 상승하고 전월비 0.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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