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립 부채 액션 '신의'서 든든한 무공실력 발휘 '기대만발'

입력 2012-07-2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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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의문화산업전문회사)
오는 8월 13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극본 송지나, 연출 김종학) 속 배우 이필립(장빈 역)의 ‘부채 액션’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극중 이필립은 의술로서는 이미 최고를 자랑하지만 든든한 무공실력까지 갖추고 있어 그야말로 고려 최고 의원에 손색이 없는 ‘장빈’을 연기한다. 극 초반 적의 습격을 받은 상황에서 노국공주를 안고 적과 싸우는 등 듬직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런 그의 비밀무기는 바로 부채다. 흔히 의원이라는 단어를 생각할 때 인자한 모습의 근엄한 이미지를 떠올리기 마련. 하지만 ‘신의’에서 이필립이 보여줄 의원은 평범한 의원과는 거리가 멀다.

장빈은 의술에 도움이 되기에 배운 점혈법과 내공 운기법으로 어지간한 몸싸움은 스스로 처리할 수 있을 정도로 무공실력을 갈고 닦는다. 부채를 사용하여 현란한 손놀림으로 상대방을 제압한다. 그러나 그 화려한 ‘부채 액션’ 뒤에는 남모를 고충이 있어 이필립의 손은 현재 상처투성이라는 후문이다.

이필립은 ”부채로 적들의 기다란 검을 막아야 하는데 부채가 작아서 막기가 쉽지 않아 촬영 중에 검에 찔려 찢어지고 멍이 들기도 하면서 손이 성할 날 이 없다. 게다가 부채가 대나무 이다보니 자주 가시가 박히기도 한다. 부채가 좋은 무기는 아닌 것 같다”며 웃지 못 할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어 “장빈은 싸워서 상대를 다치게 해봤자 다시 고쳐줘야 하기 때문에 싸움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생각하는 지극히 현실적인 캐릭터이기도 하다. 굉장히 다양한 매력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며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했다.

한편 ‘신의’는 고려무사 ‘최영(이민호)’과 현대 여의사 ‘유은수(김희선)’의 운명적 사랑과 ‘공민왕(류덕환)’을 진정한 왕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을 그린 판타지 액션 멜로드라마다.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무협 액션과 상상력 넘치는 스토리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는 오는 8월 13일 첫 방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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